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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교육, 자금 및 융자 지원, 사후 관리)

by ayis 2025. 7. 16.

군인

군 복무를 마친 전역자는 사회 복귀 과정에서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취업과 더불어 창업에 도전하는 전역자들이 늘고 있지만, 사업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금이 넉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군, 민간기관은 군 전역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자금,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군 전역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도 창업 교육과 멘토링, 자금 및 융자 지원, 사후관리와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사실에 입각해 안내한다.

창업 교육과 멘토링

군 전역자는 먼저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 기초를 익힐 수 있다. 국방전직교육원과 각 군 전직지원센터에서는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 인식 개선’과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창업 절차, 시장 조사,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법, 세무 및 마케팅 기초가 포함된다. 군 복무 중에도 주말이나 야간 교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육군과 공군 등에서는 장병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군 창업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 대회에 참여하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을 점검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상금과 후속 창업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민간 창업대회로 진출할 기회도 생긴다. 또한 각 지역의 ‘전역지원센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창업아카데미도 병행해 수강할 수 있다.

자금 및 융자 지원

창업에 있어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초기 자금 마련이다. 이를 위해 군 전역자에게는 다양한 정책자금과 융자제도가 제공된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는 전직교육 수료자에게 정책자금 상담을 연계해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창업자금’이나 ‘소상공인 창업자금’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낮고 상환 조건도 유리하다. 또,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창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적정 자금 규모를 산출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대출 심사를 원활히 진행하도록 돕는다. 민간에서는 창업보육센터와 액셀러레이터가 군 전역자 대상 특별 트랙을 운영하여, 투자 유치와 융자 연계까지 지원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역자 창업 점포 우선 임대’, ‘점포 보증금 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창업 초기 6개월~1년 동안은 자금 운용이 중요한 만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사후관리와 네트워킹

창업 이후에도 군 전역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창업을 시작한 이후 매출 부진이나 운영상 문제를 겪는 경우를 대비해 ‘창업 클리닉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과 실적 보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전역자만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과 협회도 활성화돼 있어, 정보 공유와 협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나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는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자와 만나거나 신규 시장을 발굴할 수 있다. 국방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공유오피스나 창업지원센터의 입주 기회도 제공돼, 임대료 부담 없이 사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교육과 융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역자는 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군 전역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창업 교육과 멘토링, 자금 및 융자 지원, 사후관리와 네트워킹까지 살펴보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전역자에게는 준비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와 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고, 안정적인 자금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 올바른 준비와 실천으로 군 전역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창업가가 될 수 있다.